<책소개>
‘세기의 기증’이라 불리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명작들을 도슨트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보고 즐기는 미술교양서이다.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유영국 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내작가의 명작은 물론이거니와 교과서에서나 만나봐온 피카소, 달리, 샤갈, 고갱의 작품들을 현직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샤갈, 모네 등의 작품 다수를 미국 현지에 있는 도슨트 작가의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예스24 ]
<목차>
제1전시실_ 한국미술명작
김환기│산울림, 여인들과 항아리
유영국│작품(1974), 작품(1972), 산
박수근│절구질하는 여인, 아기 업은 소녀, 유동
나혜석│화령전작약
이중섭│황소, 흰소, 가족과 첫눈
장욱진│나룻배, 소녀, 공기놀이
김홍도│추성부도
정선│인왕제색도
제2전시실_ 해외미술명작
파블로 피카소│검은 얼굴의 큰 새
호안 미로│구성
살바도르 달리│켄타우로스 가족
마르크 샤갈│붉은 꽃다발과 연인들
폴 고갱│파리의 센강
클로드 모네│수련이 있는 연못
오귀스트 르누아르│책 읽는 여인
카미유 피사로│퐁투아즈 시장
<작가 소개> Sun 도슨트
미국 현지의 미술관 도슨트.
미술관 현장에서 작품과 화가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 해설가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대표 미술관을 중심으로 1,700여 차례 그림 해설을 진행했는데, 이 책에서 그는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모마 미술관의 그림들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아 온 대표 컬렉션 16편을 어렵게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은 모든 사람들이 예술이 주는 기쁨과 위안을 만나게 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 책이 그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건희 컬렉션》이 있다. [출처 : 예스24]
<나의 독후 감상>
"세기의 기증!" 이라 불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삼성회장 고 이건희 회장의 그 동안의 컬력션을 모아 출간된 책이다. 상속세를 피하기 위한 갑부들의 미술품 수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쨋든 625 전쟁후 모든 분야, 특히 이런 미술품 시장의 역사가 짦은 우리나라에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 책에서 서양미술품 컬렉션보다 한국미술품 컬렉션에 더 관심이 갔다. 서양미술품은 다른나라에서도 많이 소장하고 있고, 특히 미국 뉴욕은 여러 대형 미술관에서 관람도 가능하지만, 나처럼 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한국미술과 그 역사가 더욱 귀하고 새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오래전, 환기미술관이 개관해서 첫 전시를 갔었던 개인적인 기억, 그리고, 근대 우리나라 화가들의 흔적과 그들의 이야기가 너무 소중하게 다가와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몇몇 작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품을 요약해 두었다.
<내용 부분 요약>
1) 김환기-환기미술관
- 일본대학 예술학원 미술부(1933)
- [산울림] 동심원, 파동, 선들의 움직임
- 달항아리, 해, 달, 구름, 나무, 한국여인,등 모티브 반추상작품€>점 선 등 완전추상을 발전
-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서양미술+한국적 정서=한국모더니즘 구축
2) 유영국:
-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 대표작 [산]
- 장욱진[나룻배] 과 일본 경성제2보통학교 동기(1931)
- 울진 양조장집 아들“망향”소주 라벨디쟈인 직접함. 625때 런칭하고 돈 번 후 상경해서 다시 그림을 그린다.
- 그의 궁극은 ‘화가’로 사는 삶
- 1060년대 약수동으로 이사후 칩거, 8:30-6시 규칙적 작업활동>>직업화가처람 자신의 꿈을 향해 그리고 또 그렸다.(49에 첫 개인전, 5번째 개인전(1975)때 삼성 이병철 회장이 첫고객이 된다.
- 유영국의 ’산‘ 은 그의 마음속 산을 그렸다. 강렬한 색채대비가 특징이다.:나이들수록 깊어지는 산의 색과 대비..
3) 박수근(1914-1965)
- 정규교육 못받고 스스로 배우고 창작함 작가
- 화강암 기법(=마티에르기법), 독창적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가 새겨져있다.: 신라시대 문화유적에(석조, 석탑, 탁본..) 심취하여 얻어낸 영감
- 미8군에서 미군들과 가족 초상화 알바일 중, 박완서 작가와 만남.(초상화판촉점원)
4) 나혜석
- 한국최초 여성화가, 최초 여성 서양화가, 최초 페미니스트, 최초 세계일주여행가, 조각가, 작가
- “이혼고백서(1934)
5) 이중섭
- 일본인 아내에게 한국이름을 지어주고 가족사랑이 절절했던 작가
- 끝내 일본에 있단 가족을 그리다 절망하며 병원에서 죽었다.
- 흰소, 황소 시리즈,
- 은지화 : 신문읽는 사람들, 도원, 요정의 나라 3작품은 뉴욕 모마가 소장함
6) 장욱진
- 얼굴에 표정이 없으나 충분히 감상자가 그 표정을 넣어 감상하게 되는 그의 작품은 한국적이고 따뜻하다.
- 소녀, 나룻배 >>매우 심플하지만 꽉차있고, 시원하며 작은캔버스지만 커보인다.
- 심플하고 깨끗한 수도자와 같은 마음으로 ‘덕소’ 강가의 아뜰리에에서 작업에 몰두한 작가
< 이건희 컬렉션에 대하여>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장 기증미술품 1,488점(1,226건, 이하 이건희컬렉션)의 세부를 공개하였다.
‘이건희 컬렉션’은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이인성,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의 명작들이 두루 구성되어 있으며, 모네, 샤갈, 달리,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화를 비롯한 회화가 대다수를 이루며, 회화 이외에도 판화, 드로잉, 공예, 조각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근현대미술사를 망라한다. 특히, 1,000점 이상의 대량 기증은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기 소장품 8,782점에 더하여 소장품 1만점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 ‘이건희 컬렉션’의 구성
‘이건희컬렉션’ 총 1,488점은 한국 근현대미술 작가 238명의 작품 1,369점, 외국 근대작가 8명의 작품 119점이다. 회화 412점, 판화 371점, 한국화 296점, 드로잉 161점, 공예 136점, 조각 104점 순으로 비교적 모든 장르를 고르게 포함한다. 제작연대별로는 1950년대까지 제작된 작품이 320여점으로 전체 기증품의 약 22%를 차지한다. 그러나 작가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할 때 1930년 이전에 출생한 이른바 ‘근대작가’의 범주에 들어가는 작가 작품 수는 약 860점에 이르러, 전체 기증품의 약 58%를 차지한다. 작가별 작품 수를 보면, 유영국 187점(회화 20점, 판화 167점)으로 가장 많고, 이중섭의 작품이 104점(회화 19점, 엽서화 43점, 은지화 27점 포함), 유강열 68점, 장욱진 60점, 이응노 56점, 박수근 33점, 변관식 25점, 권진규 24점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