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Part-2
< Resilience, 회복 >
1)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 성폭력과 14살 때에 출산경험이 어느 날 타블로이드지에 의해 폭로됩니다. 세상이 자신을 내칠까 두려워 꼭꼭 숨겨왔던 비밀이 폭로되었음에도 세상이 여전하게 자신을 대하는 것을 경험하면서..두려움과 상처를 숨기는 것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어 더 큰 짐을 지우는 것이라고.
>> 그 일을 겪으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어떤 두려움이 엄습해 오면, 그저 마주하고 인내로 싸우면서 나아간다.
그렇게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 되어 강해진 나, 지혜로워진 나를 발견하게 된다.
2) 자신의 직감에 확신을 가지고 일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It would have been revelation to understand that we are all the artists of our own lives.."
3) 의미 없는 역경은 없노라!
"All of our hurdles have meaning."
인생의 장애와 자신의 한계를 만나면, 할 수 있는 그 한 걸음을 떼어 저 너머의 세계에 발을 놓는 도전을 하라. 그런 역사가 쌓여 인생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게 되고, 내면의 통찰과 강함을 장착하게되어, 오늘의 나로 서 있게 한다.
원작 Part-3
인간은 살면서 누구나 사랑받고 인정받으며,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그게 채워지지 않으면 타인에게 끝없이 의미를 찾으려 애쓰다 상처받고 망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불우한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의 교훈에서, 남에게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 Connection, 관계 >
신이 나에게 생명을 준 순간에 이미 나는 나의 삶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부여받았고,
그 책임은 나 자신을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아끼고 친밀하게 대하는 것이다. 결코 타인에게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이 쳅터에서 가장 먼저,
1) 자기 자신과의 관계(connection)를 이야기합니다.
"Look inward - the loving begins with you."
2) 이웃과의 관계를 넓히는 것의 의미.
산다는 것은 집에서 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이웃과 연결되고,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서로 나눌 때, 비로소 진짜 사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이와 나눌 때 좀 더 나은 인생이 된다.
"Life is better when you share it"
3) 남녀 간의 로맨스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을 포함,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자신을 내어주며 사랑을 갈망하고 집착하면서 스스로 비참해졌던 것들을 언급한다. 그녀는 "로맨스만이 우리가 찾는 가치 있는 사랑이 아니며, 진짜 사랑은 일순간의 기쁨이 아닌 대부분의 시간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진정한 로맨스는, 자신의 목소리나 자존감을 잃게 하지 않아야 하며, 자기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고.
4) 가족 간의 사랑, 즉 서로 돌봄의 관계에 있는 사랑을 애완동물과의 교감에 빗대어 표현한다.
돌봄의 관계는 "무조건적인 사랑이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원작 Part-4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기쁨이 사라진 자신을 발견합니다. 일상의 작은 거라도 감사할 일 5가지를 매일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삶이 변화하는 것을 체험합니다. 감사할 순간들에 더 예민해지고, 감사할 일이 더 많아졌으며,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된 자신을 발견합니다.
< Gratitude, 감사 >
1) 다이어트에 여러 번 실패하던 어느 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을 바라보면서 자각한다. 자신의 몸이, 각 쓰임새 별로 평생을 잘 살아주고 있음을 발견하면서, 비로소 감사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Spiritual transformation / a root revival of love"
더 이상 몸과 싸우지 말고, 자신의 몸에 대한 사랑과 감사로 평안을 누리라며.
2)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으로 얻는 것에 감사한다.
- 진정한 선물은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고 그 장소, 그 물건을 볼 때마다 되살아나도록 하는 특별함이 있다.
- 자신의 텃밭에서 매일 수확하는 농산물에 대한, 자연에 감사.
- 무엇보다도 선물과 기쁨을 주는 그 '사람 자체'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를 이야기합니다.
3) 소중한 친구들, 자신의 동료들, 그리고 자신에게 반응해 주는 수많은 청중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오프라 윈프리 쇼를 20주년에 끝내려 했는데, 어느 12살짜리 근이영양증 소년 환자- 가끔 쇼에 나와서 자작시를 읽었다네요- 가 "자신의 짧은 생애 가운데 그나마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당신의 쇼였고, 25주년까지 해주기를 부탁" 했다 한다. 그래서 25주년으로 끝내게 된 사연과, 그 Mattie가 자신의 커리어를 아름답게 마무리해 주고 간 천사라고 이야기합니다.
"In the best times and worst times, I know for sure, this life is a gift." 날마다 일상의 순간들에 감사.
감상
의미 없는 역경은 없기에, 나도 매일을 도전하며 순간을 살려고 한다. 그렇게 '회복' 되어가는 나 자신과 마주할 것을 확실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이민생활의 특성상 낯선 이와 관계하다 다친 경험이 많다 보니, 관계 맺는 사람이 자꾸 바뀌는 것에 피로감이 높았다. 그럼에도 '관계'의 문을 닫지 않고, 지금까지 잘 버티며 살고 있는 내가, 아직은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자평해도 좋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을 글로 배웠어요" 같은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재밌었다. 아마도, 딩크족으로 사는 사람이라, 부모 자식 간의 관계를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나에게도 사랑과 힘을 주는 모든 친구들과 일상에 '감사'하며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감사할 일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것도 발견하니, 그녀의 감사의 이유는, 겸손한 마음까지 들게 해 주었다.
결국, 이 책은 자기 모습을 발견해 나가면서,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쓴 책이다. 여기까지가 이 책의 중간 부분이었는데, 과연 오프라 윈프리가 60세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쓴 인생철학의 집약 판이 구나 싶었다. 나의 60세에는 어떤 인생철학이 자리하게 될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