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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은 사람" 글소개, 작가소개, 줄거리, 감상, 결론 책 소개미국의 현대 단편작가로 퓰리쳐상 수상에 빛나는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원제:Unaccustomed Earth 길들지 않은 땅)"단편집은 밀도 있는 구성력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리로, 짧은 단편에 장편같은 호흡으로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가의 역량이 또 한번 빛을 발하는 단편집이다. 특히 이 작품 4화에 나오는 "그저 좋은 사람"은 그녀의 단골 주제인 문화적 정체성문제, 인물들간의 서로 다른도덕적 견해, 그리고 그것이 미치는 자아의식에 대하여 전형적인 이민자 가정을 들여다 보며, 마치 메타 드라마 같은 형식으로 씌여진 작품이다. 이런 가치의 갈등과 현실의 모순들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인간의내 면을 들여다보고,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어떻.. 2024. 7. 20.
"Hmart에서 울다" 책소개, 작가소개, 줄거리, 감상, 결론 책 소개Michelle Zauner의 "Crying at Hmart"는 자전적인 회고록으로, 미국에 살고 있는 많은 이민자들과 특히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화제가 되었었다. 작가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성장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신의 성장과정을 회고하면서 깊은 어머니와의 유대감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깨달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읽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공감 그리고 가족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갖는 경험을 준다.작가 소개미쉘 자우너(Michelle Zauner)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계 아버지사이에서 무남독녀로 1989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오리건주에서 자랐다. 그녀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이자, 인디록 밴드 재페니즈 브랙퍼스트(Japanese bre.. 2024. 7. 20.
"스톡홀롬 오후 2시의 기억" 책소개, 작가소개, 감상평 책소개북유럽의 아무도 없이 스스로 소외된 곳을 찾아, 훌쩍 혼자서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로 가서 2년간 역사학을 전공한 작가가, 그곳에서 만난 유학생들을 통해 배운 것들과 이방인이자 한국인으로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이다. 역사학과 철학을 전공한 여성의 시각으로 유럽의 문화를 배우고 엿보면서, 스스로 객관화되지 못했던  한국인으로서의 정체를 깨닫고, 만난 친구들과 스웨덴이라는 국가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모색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스웨덴과 스웨덴 사람들이 평등과 공정함을 큰 사회적 가치로 생각하기에, 작가와 같은 이방인들(세계인들)도 스웨덴에서는 억울한 일이 적다고 말해준다. 이런 개인적이면서 객관적인 정보는 유럽을 방문하거나 살아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된다.. 2024. 7. 19.
"축복받은 집" 리뷰, 줄거리, 작가의 의도, 작가의 문체, 결론 리뷰현대 미국 단편작가들 중의 한 사람으로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Jhumpa Lahiri의 단편 소설 "축복 받은 집(Blessed House)"는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작가 자신의 정체성, 문화적 갈등, 결혼의 복잡성 등의 이야기이다. 한국어 번역본은  "축복받은 집" 이 책 제목으로 나와 있지만, 원제는 "Interpreter of Maladies(말라디스의 통역사)"로 되어 있다. 이 책의 미국 이민자들의 삶을 배경으로 하여 특별한 느낌이 있지만, 사실상 세상 모든 인간의 삶 속에 나타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라 읽는 이로 하여금 독특하고도 아름답게 느끼게 한다. 15화에 나오는 "축복받은 집"은, 신혼부부 트윙클과 산지브가 서로 다른 관점을 통해 그들의 공유 공간에서 마.. 2024. 7. 18.